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엔화가치 하락에 의한 수입비용 상승이 진행돼 제재공장은 가격 인상을 강화하고 있는것 외에 칠레산 수입제품도 가격전가를 강화하고 있다. 뉴질랜드 원목 제재공장은 연초부터 높은 가격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제품에 대한 가격전가의 지연이 현재의 채산성 악화를 심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포장용 자재의 거래는 수요측에 따라 호조·부진이 뚜렷해지고 있다. 제품가격 상승에 대해 수요에 장점이 없으며 유통의 비용사정만으로 어느정도까지 시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회의적인 견해가 있다. 유통측은 뒤쫓기로 제품가격으로의 전가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매입가격에서는 계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산 원목은 중국 수출용이 약세에 머물렀다. 이에 춘절 이후의 중국 수요에 따라서 가격이 소폭 상승될 가능성이 있다. 칠레 수입제품에 대해 현지공장은 완전생산 체제이지만 중국과 중동용으로 현재 약간 거래가 침체돼있기 때문에 일본 수출용 가격이 약간 조정됐다. 그럼에도 1~2번 선박의 수입비용은 4만3천엔 정도로 도매상측은 단계적이라도 가격인상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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