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캐나다재 제품의 입하감소가 현저하다. 수요의 침체, 산지의 감산, 수입 코스트의 상승, 미국서안 항만의 노사분쟁 등에 따라 재고량은 근년 예가없는 수준까지 저하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목재시장에서는 “자재가 여유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족감도 없다”고 말하며 실수요와 공급이 알맞은 형태가 돼 시세도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케이힌 주요항의 미재 목재제품 재고는 3만4천㎥으로 추산되며 적정수준이 되는 7만㎥에는 못미치지만 거래가 많지않아 자재 부족 현상은 없다.

지난 1월 20일 이후 화물 이동은 둔해진 이후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재래용 제품은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시세가 상승했지만 2월 이후는 수입 가격의 급등을 눈앞에 두면서도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오름세를 예상하고 판매를 지연했던 자재의 일부가 저가로 나도는 케이스도 있어 강세 일변도의 시세는 아니다.

입하 감소는 3월의 선적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그중에서도 미국 소나무 목재의 입하 감소가 현저하다.

산지가 감산을 계속한 것, 12월의 악천후로 원목 벌채가 되지 않았던 것 등으로부터 미국산 소나무 제품의 생산이 감소, 특히 3월 이후 선적의 경우 현재의 수준보다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입 단가의 상승으로 등급이 낮은 목재에 대한 거래가 늘어났다.

출처: 일본 일간목재신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