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홍콩의 가정용 가구 판매액은 10억 홍콩달러를 달성하면서 2010년부터 꾸준하게 가구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013년 홍콩의 가구류 수입량은 총액 5억5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홍콩의 집값이 나날이 상승함에 따라 이사가 부담스러워진 홍콩 사람들은 새로운 가정용 가구를 구입해 새집처럼 꾸미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게된 것에서 기인한것으로 보이며 홍콩 사람들은 주로 실내 가구, 조명, 옥외용 가구와 같은 생활 가구제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만의 특별한 공간을 추구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게 집안을 꾸미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홍콩의 지리적 특성상 작고 한정된 공간에 맞춰서 앞으로는 공간 효율성이 높은 가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홍콩의 가장 큰 가구 수입국은 중국으로 2013년 기준 총수입액 4억2천만 US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가구류 수입에 있어 한국은 홍콩의 가구 수입국중 21위로, 2013년 기준 127만 US달러의 가구를 수출해 기록해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하며 증감의 변동폭이 크다.

출처: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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