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王子)목재녹화社는 3월 한달간 에히메현의 우와지마항으로부터 일본산재 편백 원목 약 600㎥을 한국 부산항으로 수출했다. 동사는 지금까지 시부시항과 아부라쓰항, 쿠시키노항 등의 큐슈지구와 토호쿠 센다이항으로부터 일본산재 수출사업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시코쿠지구로부터의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3월 선적으로 수출된 편백 원목은 경급 14㎝ 이상, 2.4~2.5m의 B재 중심이었으며 대목 목재시장과 히요시바루 키이치 목재시장, 난요 산림조합이 원목집하 작업에 협력했다.

한국에서 편백은 건재나 내장재로써의 고정적인 수요가 있어 사우나와 어린이방의 내장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오지(王子)목재녹화社는 일본내 최대의 회사 보유림 자원과 입목 구매를 중심으로 한 구매사업을 장점으로 일본산재 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목재 수출사업의 경우 지난 2013년도부터 본격화해 2013년도의 경우 1만5천~1만6천㎥의 원목을 해외로 수출했다. 2014년도의 일본산재 원목 수출은 이번 분량을 포함해 합계 5만㎥(삼나무 80%, 편백 20%)이 약간 넘는 양을 예상하고 있다.

오지(王子)목재녹화社 관계자는 “일본에서 해외로 목재 총 수출량은 50만㎥ 규모로 당사의 양은 그중에서 10%를 차지한다. 앞으로도 이 수준을 꾸준하게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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