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미국 산림청 산하의 태평양 북서부지역 연구부는 2014년 미국 서부 해안 지역(워싱턴·오리건·캘리포니아·알래스카)의 목재 수출량이 2013년과 비교했을때 다소 감소했다고 전했다.

원목의 경우 총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약 13% 감소한 12억6백만 보드피트를 기록했고, 제재목의 수출은 8억9천만 보드피트를 기록해 전년대비 14%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목재 수출액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동안 원목은 7%, 제재목은 11% 감소했다. 

이와같은 미국산 목재 수출의 감소와 관련해 본 연구에 참여했던 경제 전문가 샤오핑 저우는 “2014년 하반기 중국의 목재 수요 감소가 미국 서부해안 지역의 원목 및 제재목 수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반면 지난해 중국은 사바나, 조지아 등과 같은 다른 지역의 목재 수입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출처: phy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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