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 2015’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일본무역진흥회(JETRO)는 전시장내에 JAPAN Pavilion을 개설해 일본산 자재 관련 19개 업체 및 단체가 상품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에 있어서 ‘편백 붐’은 여전히 건재하며 최근 엔화가치 하락과 원화가치 상승으로 한국 바이어들의 일본산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각 부스에서 많은 상담이 이뤄졌다.

전시에 참가한 이케미(池見)임산공업社은 주력 제품인 편백 제품들과 삼나무 외장재, 내마모성을 큰폭으로 향상시킨 편백 바닥재 등을 새롭게 제안했다.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한국 수출용 일본산 제품 공급을 추진한 요시다산업社의 대표는 “올해 목질바이오매스 열이용을 위한 새로운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수요에 있어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일본산 자재를 원재료로 한 목재 펠릿과 목재 브리켓의 한국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의 각 임산지에서는 일본산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대응이 본격화돼 도쿄 등의 대도시 인근 시장 개척과 더불어 수출력 강화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지역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각 현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시장개척 요원으로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대마도산 편백을 중심으로 연간 8천㎥ 규모의 원목과 제재목을 한국에 출하하고 있는 나가사키현은 현의 목재 샷시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고기밀·고단열 편백 목재 샷시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오카야마현과 에히메현은 현에서 생산된 편백 원목과 목재제품을 소개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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