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월 프리컷 각사의 상황은 4, 5월에 이어진 저조함으로부터 조금씩 수주가 보이기 시작했다. 6월의 전국 수주 평균은 96.8%로 전월대비 0.8 포인트 증가됐다.
대형 프리컷 회사에 더해 일부 중견 프리컷 회사에도 회복감이 나오기 시작하고, 비주택 물건과 집합주택 등의 대형 물건의 견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 증가 속도는 매우 완만해 침체하는 국산재와 수입재 등의 제품 시세를 상승시킬 만큼의 기세는 아니다.
6월의 지역별 수주상황은 홋카이도 111.5%(전월수주 대비 0.4 포인트 증가), 토호쿠 90%(동 3 포인트 증가), 간토 99.1%(동 1.5 포인트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 감소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미미하나 가동률은 상승하고 있다.
차츰 수주는 회복 경향에 들어간 프리컷 업계이지만, 각사로부터 들리는 목소리는 어려움이 많다. 이것은 회복의 페이스가 매우 완만한데다 가공 예정이 늦어지는 일도 많고 월말에 가공이 집중해, 1개월 중에서도 번망기에 차이가 있는것도 크다. 게다가 대도시권에서는 대형 프리컷 회사가 지역 건축업자로부터 지방공무점이나 재목점 등 비교적 소규모 기업에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견 프리컷 회사가 생각하는 것처럼 수주를 넓힐수 없는것도 크다.
한편 고부가가치의 주택을 취급하는 지역 건축업자와의 거래가 있는 프리컷 회사로부터는 “이미 17년 4월의 소비증세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는 소비자도 있다”와 같은 목소리도 있다. 수주가 완만하게 회복하는 가운데, 프리컷 회사중에는 소비증세 이후를 내다본 움직임도 나오고 있어 프리컷 회사간의 수주 경쟁도 전국 규모로 격화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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