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1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1억1,680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감소했다고 지난 12월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입화물은 9,557만톤, 연안화물은 2,123만톤을 차지했다. 대산항, 인천항, 광양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9%, 1.8%, 0.4% 증가했으며, 포항항, 동해·묵호항, 평택·당진항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1%, 14.1%, 9.9% 줄었다.
품목별로 목재가 전년대비 16.7%로 가장 크게 늘었으며, 모래와 유류 등도 전년 대비 각각 9.1%, 7.6% 증가한 반면 광석은 16.2%, 유연탄과 시멘트는 12.8%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212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