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목재는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 터르펜류 등의 휘발성 화학물질을 방산하여 피로회복과 쾌적함을 느끼게 하는 생리적 활성효과를 가져온다. 목재는 받은 열을 90% 이상 원적외선으로 방출하는 원적외선방사물질로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조직재생능력을 증가시켜 주는 최고의 재료이다.

목재는 가공하기 쉽고 가벼우면서 강도가 크다.

동일질량당 강도는 저탄소강의 2.6배이다. 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목재의 무늬는 눈의 피로를 방지하고 깊은 느낌을 주며 신체와 건강을 위하여 흰쥐실험에서 가장 우수한 재료임을 증명하였고 학교교사에도 최소한 내부벽재 및 바닥재만이라도 목재로 한다면 생리적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경증권거래소의 바닥재는 오랜 검토 끝에 목재바닥재로 결정되어 지금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3월19일 모 중앙지에서도 바닥재의 시공에 사용하는 접착제 사진을 게재하면서 모든 접착제는 포름알데히드계로 오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로 바닥재시공에는 비포름알데히드계 접착제를 사용한다.

요는 목재를 기재로 만든 목질재료가 문제가 되는데 목재자체가 함유한 포르말린 함량보다 더 낮은 초저포르말린 PB가 생산되어 일반적인 측정방법으로는 검출이 되지 않는 건강최우선 제품이 마련되고 있다.

목재 소재는 유엔이 지정한 환경재료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우수한 인체친화적 재료로서 별도의 우수마크나 인증이 전혀 필요 없다. 목질재료의 경우 소비자는 KS E0 재료 또는 최우수친환경건축자재마크를 선정하여 사용하면 문제가 전혀 없다.

그렇다면 기존의 문제점이 있는 주거환경에서는 이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가? 첫째로 기왕에 문제가 있는 자재를 사용한 주건환경의 소비자가 취할 대책방안이다. 제일 좋은 것이 하루 30분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다. 공기청정기 과신은 금물이다. 새집 입주전 건물전체를 난방가열하여 각종 오염물질을 날려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집먼지를 가능한 없애고 실내습도를 60% 이하로 유지하면 매우 좋다.

둘째로 사전에 KS규격 E0 또는 최우수친환경건축자재마크를 사용하도록 법으로 규제하는 것으로 정부가 할 일이다. 가까운 일본은 건축기준법에 의한 건축자재, 환기설비 등에 대한 규제가 2003년 7월 1일부터 실시되고 있고 우리나라는 다중이용시설내공기질관리법(법률 제06911호)이 2004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환경부의 인증시험기관 선정 및 부처간의 협조체재, 관련되는 학계와 연구원의 의견 수렴 등 준비과정이 매우 소홀하였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어찌되었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도하는 목재관련 산학연관이 기능성을 더욱 높이는 제품을 개발하여 ET를 선도함으로서 목재와 목질재료가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인체 친화적 재료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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