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방역 중인 모습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과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철저한 협업으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주요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오리나무잎벌레, 아시아매미나방, 복숭아명나방 등으로, 최근 전국에서 번식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들 해충은 이동성이 좋고 산림지역과 농경지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 있어, 해충발생 시기에 서식지역을 동시집중 방제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경지에 방제를 하면 해충이 가까운 산림지역으로 피신했다가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경지·산림지의 동시방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산림관리기관(산림청)과 농지관리기관(농진청), 항만검역기관(식물검역인증원) 및 지자체(산림부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일시에 그 일대를 공동 방제해야 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금년 하반기 농촌진흥청, 국제식물검역인증원, 지자체 등과 병해충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예찰조사활동을 통해 미국선녀나방 등 해충피해가 우려되는 156㏊의 산림지역을 공동방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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