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우드 조희제 대표
쇼룸 내부

젊은 신혼부부라면 집안 내부 인테리어용도로 우드슬랩을 많은 관심에 두고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드슬랩은 가격이 비싸고 부피가 커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가 적고, 단독주택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다양한 수종의 우드슬랩 제품이 늘어나면서 규격이 다양화돼 주요 인테리어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림우드(대표 조희제)는 저렴하면서도 자연목의 무늬를 그대로 살린 우드슬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장림우드가 공급하는 우드슬랩은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자란 월넛을 주요 품목으로 ‘보르네오 월넛’을 국내에 첫 공급 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장림우드는 경기도 하남시에 쇼룸을 둬 우드슬랩과 원목 마루 등을 전시해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솔룸’이라는 자사 마루브랜드로 공공용 및 상업용 원목 마루, 주거용 온돌마루를 취급해 오다가 우드슬랩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선정해 소비자 타겟층을 변화시킨 것을 계기로 쇼룸을 마련한 것이다. 장림우드의 쇼룸에는 월평균 60여 팀이 방문해 직접 제품을 보고 만지며 실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희제 대표는 “소비자들이 우드슬랩을 구매할 경우, 원산지 보다는 제품의 무늬결과 색상을 중요시 생각하며 원하는 디자인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직접 자사 쇼룸으로 내방해 제품을 직접 만져보며 구매하며 또한 보르네오 월넛의 경우 마진을 줄여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제품으로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림우드는 DIY공방을 대상으로 국산 원목을 공급하는데 주력 중이다. ‘생활 목재’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는 국산 원목은 경상북도 울진에서 직접 선별해 가져온 제품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아직 생활 목재 판매가 6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으로 심심치 않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림우드의 제품과 관련된 문의는 전화(031-796-18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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