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티 김영진 대표(사진 좌)와 이갑수 부장(우)
다양한 고열처리 제품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에이치티(대표 김영진)가 국내산 참나무로 만든 참나무칩을 선보였다. 젤, 알코올, 고체 연료가 아닌 국내산 참나무 그 자체인 이 제품은 200도에서 고열처리 반숯 처리한 제품이다. 국내산 참나무류를 본사 특허로 제작한 목재 고온·고압 열처리 설비를 통해 어떠한 화학처리도 하지 않은 착화제이다. 착화제란 장작이나 숯에 불이 잘 붙도록 유도하는 제품을 의미하는데, 참나무칩은 수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인체에 해로운 맵고 매스꺼운 연기와 불똥 튐 현상이 적고 물에 잘 젖지 않아 보관과 유지가 우수하다.
에이치티는 충남대 산학 협력 업체로 충남대에서 기술 이전된 고열처리 가공목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복합적 용도의 숯과 착화제, 장작 등 목재 연료 개발 기업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에이치티의 참나무칩은 고열처리 가공을 통해 생산됐기 때문에 목재내의 수분을 거의 제거해 빠른 착화를 할 수 있다. 착화 이후 고온처리 목재는 연소 초기에 목재내 산소 공급 체계에 의해 2차적인 연소가 일어나 더욱 강한 화력을 내뿜는다.
에이치티의 참나무칩 사용방법 동영상을 보면 처음 사용할 때는 휴지 양 옆에 참나무칩을 두고 라이터로 휴지에 불을 붙인다. 이후 참나무칩에 불이 옮겨 붙게 되는데 참나무칩에 착화되면 불이 금방 솟아 오른다. 불이 참나무칩에 전체적으로 붙었을 때 숯이나 장작, 펠릿 등을 올려 놓는다. 그럼 불이 장작에 금방 붙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에이치티 김영진 대표는 “인체에 무해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장작, 숯과 착화제 등을 통해 즐거운 목재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043-878-2990)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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