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1시에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장에서 제19대 차기 정부에게 바람직한 미래 산림정책의 방향을 제안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의 정책위원회 소속 의원을 초청해 정당별 산림정책의 비전을 살펴보고, 차기 정부에게 미래 산림정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각 정당의 산림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학계 및 임업계의 산림과학자와 전문가들의 정책제안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 및 보전을 위한 산림정책, 산림을 활용한 복지 정책, 민주화, 도시화된 사회 속에서 효율적이고 정의롭게 산림생태계서비스를 생산하고 향유하기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체제 등이 논의됐다. 대토론회의 논의 내용은 정책건의문으로 작성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제출했다.
해당 토론회는 한국임학회, 한국목재공학회, 한국산림경제학회, 한국산림휴양복지학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림탄소연구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우리나라 산림분야의 향후 정책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바른 정당의 홍문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 김형백 자유한국당 정책전문위원, 이인구 국민의당 정책전문위원, 권기돈 바른정당 정책전문위원 등 정당관계자 및 김남균 임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윤여창 교수(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 회장, 서울대학교) 등이 국회, 학계, 유관기관, 임업 및 임산업계 단체, 시민단체, 언론계를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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