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람회에 출품한 모듈러주택
▲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

지난 4월에 개최된 MBC 건축박람회에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가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모듈러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된 모듈러주택은 총면적 63.54㎡(약 20평)의 2층 주택으로, 가격은 7천만원. 작은 주택이라면 하루, 해당 제품의 경우는 빠르면 단 이틀 안에도 지어지는 주택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과 짧은 시공 시간의 비결은 주택이 공장 내부에서 시공되기 때문이다. 보통 현장에서 시공되는 주택의 경우 현장과의 거리로 인해 작업자들이 출퇴근을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지내거나 비, 눈으로 인한 현장 기상상황의 악화 등 신경 써야 할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모듈러주택과 같은 공업화주택은 건축주가 마치 쇼핑하듯 원하는 상품을 골라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나눠 만들기 때문에 고객의 취향과 더불어 작업자들이 안정된 수입과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좋은 환경이라는 이점 아래 작업이 가능하다.
다만, 마루 선택에 있어 다소 제한이 있는데 이는 디자인과 자재를 통일시켜 대량 구매를 하게 되면 가격이 저렴해지고 이는 제품 자체의 가격 다운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하우스의 모듈러주택은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고, 건축물에 어울리는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이동식 건축시장이 아직 작지만 현장 단점 및 공업화주택의 장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했기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영주 대표는 이날 박람회에서 모듈러주택과 관해 세미나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