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 이 전시회에서는 단연 마루 바닥재가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목재 마루에서부터 ABS 타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하는 바닥재까지! 이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바닥재가 시장에 선보이며 각 업체들마다 개성 넘치는 바닥재를 선보였다. 이에 이번호에서는 각 회사들이 공급하는 다양한 마루 제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타강마루,  ‘STAR 디디미 S’
바닥재 생산 전문회사 스타강마루(대표 한창수)가 벽과 바닥에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한 바닥재를 공개했다. 브랜명은 ‘스타(STAR) 디디미 S’이다. 디디미 S는 누구든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손쉬운 바닥 시공이 가능하다. 신소재 ABS 타일 디디미는 기존 바닥재(오래된 마루판, 데코타일, 대리석 벽체 등)에 덧방 시공이 가능하며 시멘트 바닥과 같이 바닥면이 좋지 않을 경우 보호판을 깔고 그 위에 시공하면 끝이다. 디디미 S를 시공하기 전에 자, 칼, 장갑만 있으면 준비가 끝나는데 칼로 손쉽게 재단이 가능하다.
시공할 바닥면을 깨끗이 청소한 뒤, 디디미 후면에 부착된 접착 보호지를 제거한다. 이후 방 안쪽부터 디디미를 시공하며 남는 부분은 칼로 크기에 맞춰 재단해 마저 시공할 수 있어 간편하다.

구정마루, ‘믹스 매치 마루’
마루 전문 제조사인 구정마루(대표 조문환)가 기존의 평범한 마루를 벗어나 자유롭고 과감한 칼라믹스와 패턴, 재질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나만의 독특한 마루를 꾸밀 수 있는 믹스 매치 마루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하나의 색으로 이뤄진 제품이 아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마루를 즐길 수 있는 커스텀마이징 마루다. 색상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으며 수종은 오크, 애쉬 같은 내추럴한 수종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강한 색감의 원색부터 연분홍색 파스텔 색까지 개성 넘치는 독특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구정마루 관계자는 “믹스 매치는 공간에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한 패턴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성 넘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성원원목마루, ‘GRANDE DOLCE’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성원원목마루가 엔티크함과 고재의 느낌을 가득 살린 GRANDE DOLCE 마루를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코엑스에 열린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 해당 제품은 빈티지한 느낌을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폭이 90㎜에서 125㎜정도로 얇았던 기존 마루에 비해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갈라진 부분이나 울퉁불퉁한 표면을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려 엔틱함을 강조했다. 시공 비용은 평당 45만 원 가량이며 기간은 한 달 정도 소요된다. 색상 또한 어둡고 중후한 느낌을 실어 한층 고급스러움이 더해진 상품이다. GRANDE DOLCE 기본형의 규격은 19×140×600㎜이며 벤티(VENTI)의 경우 19×240×2,200㎜다. 주택 및 상업 공간, 벽체나 가구 마감 등에도 용도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넥스트, 빈티지 스타일 ‘월앤마루’
 넥스트에서 북유럽풍 빈티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월앤마루’를 선보이고 있다. 마루 재면 마루재, 벽재로만 쓰였던 제품의 틀에서 벗어나 마루재, 벽재, 천정재 등 원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스크랩 우드나 고가의 빈티지 바닥재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평당 79,200원이며 ㎡당 24,000원이라는 저렴한 단가다.
또한 강화우드(HDF)층에 라미네이트를 입히고 목재의 내마모성과 내오염성, 내수성 및 표면 긁힘을 강화시킨 고강도 표면 보호층 코팅 마감재다.
디자인도 다양하다. 깊은 바다색을 담고 있는 오션블루와 산토리니의 푸른 지붕을 연상시키는 팝블루, 그라데이션이 매력적인 쿨그레이 등 저렴한 가격에 비해 고퀄리티의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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