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목조건축부자재산업육성사업단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농수산대학 소극장에서 ‘목조건축 및 목재 부산물 이용 실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삼락농정 산림분과 2차 세미나 일환으로 열렸으며 관계 공무원 및 목재산업체 종사자 등 70여명 정도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재산업 정책, 목조건축 R&D 추진상황 및 벌채 부산물 이용 사례 소개, 목조건축 방향 및 목재 부산물 이용 관련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북대학교 목조건축부자재산업육성사업단의 협조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이행(산림청 목재산업과 이규명 사무관)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지원사업 추진상황(전북대 이양수 단장) △미이용 벌채부산물 활용 사례(SY에너지) 강의로 이뤄졌다. 
이후 주제발표로 △국내 목조건축의 현황과 과제(경민산업 이한식 대표) △목재부산물 이용 제안(일구팔삼 김소민 대표) 발표가 이뤄졌으며 이후 전라북도 양정기 산림녹지과장의 종합 토론 및 요약정리가 이어졌다. 
전북대학교 목조건축부자재산업육성사업단 이양수 단장은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 육성지원사업은 386여개의 목재 관련 기업이 집적된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제재업 중심의 1차산업을 고부가가치 R&D와 다양한 제품 융·복합화를 통해 후방연관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전통 한옥 집적지, 문화재 복원용 목조건축물 및 귀촌형 목조건축 수요 증가, 장령림 분포가 높은 국내 최대 침엽수 생산지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는 목재건축 부자재 수급에 유리하며, 특히 국제 무역항인 군산시는 국내 목재물류 중심지로 군산목재가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이 시급한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 외에도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는 건축재료로 목재의 특성과 주요 건축구조 부재의 발전단계, 건축 재료로 목재를 선호하는 이유 등 목재의 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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