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품목별 목재 총 수입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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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품목별 목재 총 수입량 추이
  • 편집부
  • 승인 2003.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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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은 원목을 비롯한 자재 파동이 심각했던 한 해였다. 합판과 목재칩을 제외한 원목, 제재목, 보드류 등 주요 원자재의 수입량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OSB 파동으로 시작된 자재 부족 현상은 방부목, 원목, P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공급 부족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2003년 1∼11월 각 품목별 수입량 변동을 알아보았다.

원목
하반기 침엽수를 중심으로 급격한 수입량 감소를 보인 원목은 전년동기 대비 9%나 수입량이 줄었다. 그러나 금액면에서는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다. 2002년 5억4,972만6,000달러였던 수입금액은 2003년 수입량 감소에도 불구 5억3527만달러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는 해상운임의 40∼100% 인상과 산지 원목 가격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원목 수요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라디에타파인의 경우 ㎥당 60불선에서 100불 이상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보이기도 했다.
남양재는 전반적으로 2002년과 비슷한 양이 수입됐다. 2003년 남양재는 52만5,957㎥가 수입되면서 전년대비 5%감소한 3만㎥가량 수입량이 감소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의 수입이 가장 많았고 PNG, 솔로몬 등이 뒤를 이었다. 수종은 MLH가 전체의 8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반면 북양재의 수입량은 크게 감소했다. 주요 북양재 원목인 라디에타파인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입량이 줄어들었다. 전체 침엽수 수입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라디에타파인은 전년대비 11%나 수입량이 급감했다. 화이트우드도 97만6,769㎥로 전년대비 3% 감소했으며 스프러스는 17만1,897㎥로 전년대비 23% 수입량이 증가했다.

제재목
작년 한해 해외로부터 수입된 제재목의 총량은 67만9,261㎥로 2002년(76만0,264㎥) 대비 11%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중 활엽수제재목의 총 수입량은 41만3,422㎥으로 2002년(50만2,528㎥)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2003년 벌채량을 크게 줄인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량이 18만1,562㎥로 2002년(23만3,377㎥) 대비 22%나 크게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침엽수제재목은 산지 벌채량 감소 및 운임상승의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산 수입물량이 4만7,835㎥으로 2002년(6만4,813㎥) 대비 27% 크게 감소한 반면, 캐나다로부터의 수입물량이 7만9,898㎥로 2002년 대비 32% 증가하면서 총 수입량의 변동은 3%내에서 유지됐다.

합판
합판은 타 자재와는 달리 수입량이 다소 증가했다. 2003년 합판 수입량은 136만735㎥로 전년대비 3% 가량 수입량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산이 2002년과 마찬가지로 가장 많이 수입됐고 중국은 자체 수요의 증가로 한국 수출이 16%가량 감소했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이전까지 수입량이 미미했던 핀란드산 합판이 2003년 들어 전년대비 60%나 증가한 것이다. 핀란드는 2003년부터 버치합판을 한국으로 본격 수출하면서 점차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PB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파티클보드는 2003년 전년대비 28% 수입량이 감소한 57만2,086㎥가 수입됐으며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벨기에산의 경우 50%에 가까운 수입감소를 나타냈다. 벨기에산 파티클보드는 11만,5204㎥이 수입됐다. 지난해 6만7,000㎥ 가량의 파티클보드가 수입된 이태리도 올해는 4,00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처럼 파티클보드의 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베트남과 중국의 가구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요 수출국들의 수출량이 중국과 베트남으로 편중됐기 때문이다. 또 이들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한국에서 최근 파티클보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면서 수출을 기피하게 된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MDF
MDF도 전년대비 30% 가량 수입량이 감소했다. 2003년 수입량은 53만2,312㎥.
MDF는 전통적인 수출 강국인 동남아와 유럽산은 감소한 반면 중남미산 제품의 수입을 오히려 증가했다.
MDF의 경우 지난해 수출량 순위 변동이 컸다. 지난해 한국 수출 2위였던 호주가 1위국가로 급부상했으며 전년도 수출 1위를 기록했던 말레이시아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로 내려갔다. 전년도 3위를 기록한 태국도 7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이는 호주와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말레이시아와 태국 제품의 수입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9%, 21% 감소한 10만2,550㎥, 7만1,772㎥를 수출했다. 말레이시아는 40%, 태국은 44%라는 큰폭의 감소를 보이면서 각각 5만9,139㎥, 5만774㎥을 나타냈다.
이처럼 주요국가로부터의 MDF 수입량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나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산은 올들어 강세를 보였다. 브라질산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4만3,836㎥이 아르헨티나산은 114% 증가한 2만8,941㎥이 수입됐다.

단판
단판의 작년 총 수입량은 30만7,984㎥로 2002년(편집부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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