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재는 종류별, 제조사별, 품등별 여러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
물론 각 조건에 따라 가격차이 있고 시공방법 또한 달리해야 한다. 원목마루는 바닥난방이 주거문화인 우리에게는 온돌마루라고 할 수 없는 마루재이고 아름답고 고가인 동시에 유지관리가 어려우며, 목재 특성상 대단히 난해한 재료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전통 활엽수재 원목마루는 전문 목공 시공인력이 시공해야 하므로 수월하지 않다. 시공전 준비작업도 별도의 상작업을 포함, 목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이 있어야 한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설은 분야임에는 틀림없고 어려운 과제임에도 틀림없다.
훗날 마루에 대해 소비자들이 목재적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할 때 다시 한번 다루어 보고 싶은 주제로 일단 남겨두고, 근래 흔히 볼 수 있는 접착식 마루와 현가식 마루의 시공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기로 한다


1. 시공전 고려사항
마루재는 종류별, 제조사별, 품등별 여러 가지 부류가 존재한다.
물론 각 조건에 따라 가격차이 있고 시공방법 또한 달리해야 한다. 원목마루는 바닥난방이 주거문화인 우리에게는 온돌마루라고 할 수 없는 마루재이고 아름답고 고가인 동시에 유지관리가 어려우며, 목재 특성상 대단히 난해한 재료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전통 활엽수재 원목마루는 전문 목공 시공인력이 시공해야 하므로 수월하지 않다. 시공전 준비작업도 별도의 상작업을 포함, 목재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이 있어야 한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낯설은 분야임에는 틀림없고 어려운 과제임에도 틀림없다.
훗날 마루에 대해 소비자들이 목재적 측면에서 접근이 가능할 때 다시 한번 다루어 보고 싶은 주제로 일단 남겨두고, 근래 흔히 볼 수 있는 접착식 마루와 현가식 마루의 시공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기로 한다.


2. 시공전 준비사항
온돌마루재는 시공 전 적어도 48시간 전에 현장에 배송되어 현지 기후에 적응시켜야 한다.
이때 마루재는 밀봉한 채로 벽으로부터 500mm 간격을 두고 평평한 바닥에 보관되어야 한다.
또한 바닥과 실내의 온습도를 점검하여 과도한 조건에 마루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 특히 겨울철에는 이 과정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인자라 할 수 있다.
또한 하지의 레벨이 중요한 인자인데 보통이 소비자들은 별도의 하지작업비용을 부담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한 하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영업자들이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므로 소비자와 영업자 그리고 시공자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래 건축기술의 발달로 바닥레벨이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온돌마루재가 시공되기 위해서는 더욱 정밀한 바닥 레벨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콘크리트가 주 하지인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하지의 양생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하지의 함수율을 측정하여 판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현장에서의 번거로움, 별도장비의 필요 등을 이유로 대부분의 시공자들이 육안과 경험에 의지하여 판단하려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충분한 양생기간을 주는 것이다. 콘크리트 하지의 적정 양생기간은 6개월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닥난방이 주 난방방식인 우리나라에서는 미장의 양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무시한 시공이 많은 하자가 원인이 된 예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보통 온돌방식이라고 말하는 바닥난방은 우리의 고유 온돌과는 그 기작이 약간 다른 보일러 가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개발되어 도입된 방식이다.
바닥난방은 그 뛰어난 열효율 때문에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 점차 그 시공이 늘어가고 있는 방식이며, 이때 중요한 것은 바닥온도인데 최고온도 29°C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상례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바닥온도의 제한요건을 건축법에서 찾아 볼 수 없어 고온의 바닥온도로 인한 여러 가지 복합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범국가적 차원에서 바닥온도의 최고치를 규정하는 것은 막대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지혜를 의미하므로 적용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미장의 충분한 양생은 보통 미장 후 약 4주간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때 최초 2주간은 기건양생을 하고 그 후 2주간은 난방을 가동하면서 양생한다. 그리고 시공 3일전부터는 바닥온도를 약 15°C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시간적 측면에서 고려가 될 뿐, 의심이 가면 정식 함수율 측정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 간이로 현장에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 비교적 간단하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바닥에 가로세로 각 30cm 정도의 필름을 접착테이프로 가장자리를 바닥에 붙이고 하루 정도 두고 본다. 이때 필름속으로 습기가 뿌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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