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식습관이 서구화적으로 변하면서 국내 대장암의 발병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종류의 암 중에서 대장암이 가장 많이 발병된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 있는 대장암 환자 수는 최근 10년 사이 2배로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중년층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대장암이 최근에는 젊은 대장암 환자가 많이 늘고 있다. 대장암이 일찍 발견되어 적기에 치료가 되면 완치의 기회가 높아지지만 증상이 어느정도 진행된 뒤에는 치료가 어려워 사망의 위험이 점점 높아진다. 따라서 내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통해 정기검진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장암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높은 발병률 보이는 대장암, 원인은?

지난날에는 발병률이 낮았던 대장암이 요즘에는 급증하고 있다. 주로 대장암의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인과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기름진 음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지속되면 대장암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유전력으로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대장암 발병률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대장암의 예방 습관

서구화된 식생활은 대장암에 확률을 높이는 치명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가져야 한다. 붉은색 육류와 가공된 음식을 피하고 과도한 음주도 자제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대장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을 높이고 장 속의 환경을 원활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통해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대장암 발생을 억제하는 다시마 및 미역 등의 해조류 식단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내시경 검진을 통해 정기적으로 대장암 검진을 받는 것도 대장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