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곰팡이에 의한 마감재료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난하고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는 방미제를 지니는 밑칠도막을 새로운 목재면에 먼저 도장해 주고 그위에 산화아연과 방미제가 첨가된 윗칠용 페인트를 칠하여 곰팡이 발생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도장해 준 도막면에 곰팡이가 발생하여 있는 경우 그 면을 깨끗하게 조정해 주지 않고 그대로 윗칠도장을 하게 되면 곰팡이가 새로운 도막층을 뚫고 나와 자라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페인트 도막 전체를 벗겨내고 새로 재도장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박리와 균열
도막층 사이의 박리
페인트의 도막박리는 적절한 공정으로 깨끗하게 면을 조정해 주고 페인트로 도장을 실시해 주면 예방할 수 있다.

교주균열
페인트 도막이 너무 두꺼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균열로 오래된 페인트 도막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지면에 새로 도장을 실시해 주는 길 밖에 없다. 비닐계나 아크릴계 라텍스 페인트가 교주균열에 의한 도막손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포발생
온도에 의한 기포발생
온도에 의해 발생하는 기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시간내에 가열될 표면에 도장해 주는 것을 피해야만 된다. 만약 기포가 발생하였다면 며칠간 페인트를 건조한 다음 기포부분을 긁어내고 긁어낸 부분의 모서리를 사포로 평활하게 연삭하고 페인트를 칠해 보수해 주면 된다.

수분에 의한 기포발생
수분에 의해 발생하는 기포는 페인트 도막의 표면에서 거품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결함을 일컫는 것이다. 예방책은 수분 발생의 원인을 규명하고 제거해 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변색
확산에 의한 변색
다공성 또는 두께가 얇은 페인트에 비나 이슬이 침투함에 따라 발생하게 된다. 적절한 도장공정에 따라 도장을 실시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줄무늬상의 변색
목재내에 수용성 추출물이 존재하는 경우 발생하게 된다. 추출물에 의해 발생하는 변색을 막아주기 위해서는 수분과 관련된 문제점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변색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세제로 닦아 주어야 한다. 1gallon의 온수에 4∼16oz의 수산(oxalic acid)을 용해하여 제조한 용액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왁스 번짐
번짐이 일어난 면을 세제와 물로 닦아내게 되면 이러한 문제점을 제거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표면을 완전히 닦아내고 씻어낸 다음 다시 밑칠도장과 윗칠도장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


착색에 의한 변색
철에 의한 변색
철에 관련되는 변색으로는 철못과 망의 녹에 의한 변색과 철과 추출물의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적 변색이 있다.
녹에 의한 변색을 방지 하기 위해서는 내부식성의 못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러한 종류의 못으로는 아연도금제, 스테인레스 스틸제 또는 알루미늄제 못이 있다. 페인트로 도장한 면에 녹이 심각한 문제점을 일으키는 경우 못 머리 구멍을 파고 못을 그 속에 박은 다음 충전제로 그 구멍을 틀어 막고 밑칠을 찍어 바른 후 윗칠도장을 실시해 준다.
철과 목재의 화학적 반응에 의해 일어난 청흑색의 변색이 발생했을 경우 물에 용해한 수산용액(oxalic acid)을 사용하면 제거할 수 있다.
변색이 사라진 다음 수산용액과 변색의원인이 되는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해 주기 위하여 온수로 완전히 세척해 주어야 한다

청변
청변은 모든 목재 수종의 변재에 흔히 침입하게 되는 미생물인 균에 의해 일어나게 된다.
목재의 함수율을 20% 이하로만 유지해 준다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청변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5%의 차아염소산나트륨(sodium hypochlorite)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영구적인 방법은 되지 못하고 있다. 영구적으로 변색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는 수분과 관련된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해 주어야만 한다

옹이위의 갈변
적절한 도장공정에 따라 페인트를 칠해 주게 되면 옹이위에 생긴 갈변을 제거할 수 있다.
소지 목재에 먼저 적절한 밑칠을 도장하고 그 다음으로 2층의 윗칠도장을 실시해 주면 된다.
도장을 실시해 준 밑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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