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갑판은 최근 주거용 건물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 구조물을 마감재료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큰 혼란이 있어 왔던 것은 사실이다.

목재 갑판은 대개 가혹한 풍화 조건에 노출되기 때문에 수용성 보존제로 가압 처리된 목재나 또는 세쿼이아와 같이 본래 내구성이 높은 목재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동안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하여는 시공후 마감재료로 처리해 주어야만 한다.
수평상의 바닥면, 보행, 물의 고임 및 태양과 비바람에 대한 완전 노출이라는 특성을 지니기 때문에 다른 어떤 목재 제품보다도 마감처리를 더욱 필요로 하게 된다.
침투형 및 도막형 마감재료라면 어느 것이나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도막형 마감재료보다는 침투형 마감재료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재마감처리 하기도 더욱 쉬운 편이다.
목재용 마감재료는 태양 광선 및 수분에 의한 자연적인 풍화 과정으로부터 재면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지니게 되며 아울러 목재의 외관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마감재료가 이러한 기능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는 지의 여부는 마감재료의 조성, 특히 수지나 결합제와 같은 고분자의 종류와 배합 비율, 안료, 용제 및 첨가제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이들 요소 가운데 고분자와 안료의 양 및 배합 비율은 대개 마감재료의 기계적 성질과 내구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마감재료의 내구성에 영향하는 또 다른 인자들로는 도포법, 재마감처리 사이의 기간, 재면이 풍화 조건에 노출되는 정도 및 지역적인 기후 조건을 들 수가 있다.
목재 갑판용 마감재료로는 침투형 마감재료와 도막형 마감재료가 있다.
도막형 마감재료와는 달리 침투형 마감재료는 통기성을 지닐 뿐만 아니라 균열, 할렬 또는 박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처리를 하게 되면 흡수성이 저하되어 부후균이나 변색균의 생장을 억제할 수가 있다.
침투형 마감재료는 다른 종류의 마감처리에 있어서의 전처리 또는 목재용 투명 마감처리로써 이용될 수가 있는데 발수제, 발수성 보존제 및 용제계 반투명 착색제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발수성 보존제에는 방미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점에서 발수제와 차이가 있다.
방미제는 재면에서의 곰팡이 생장을 억제하게 되며 지상부에서의 부후를 어느 정도 막아주게 된다.
발수성 보존제는 토양과 접하는 부위의 목재용 마감재료는 사용할 수가 없으며 더욱이 가압 처리용 목재 보존제와는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발수성 보존제는 지상부의 미처리재를 부후로부터 단기간 보호해 줄 수가 있으며 심재처럼 보존제 처리가 쉽지 않거나 또는 절단이나 천공에 의해 넓게 노출되는 횡단면 처리용으로 이용된다.
방미제를 첨가하게 되면 CCA(chromated copper arsenate)와 같은 수용성 보존제로 전처리된 목재의 표면에서 곰팡이가 생장하는 것을 역시 막아줄 수가 있다.
CCA로 처리된 목재는 곰팡이 균에 대한 저항성이 없다. 발수제와 발수성 보존제에는 왁스와 같은 발수 성분 및 결합제가 내포되어 있지만 안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조성분 가운데 10∼2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게 되는 결합제로는 아마인유나 동유와 같은 건성유 또는 와니스계 결합제가 이용되고 있다.
이들 건성유나 와니스는 재면으로부터 침투, 경화되어 재면을 부분적으로 막아줄 뿐만 아니라 방미제의 결합을 도와주며 재면이 발수성을 띠도록 만들어 주게 된다.
파라핀유처럼 용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불건성유로 조합된 발수성 보존제 역시 이용할 수가 있다.
이들 불건성유는 목재 내부로 침투는 되지만 건조되지 않는다.
다른 종류의 발수성 보존제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열화와 곰팡이의 공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해 줄 수가 있다. 불건성유는 건조되지 않기 때문에 목재 내부로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갑판의 표면은 기름기를 머금은 상태를 보이게 된다.
흡수에는 대개 여러 날이 소요되지만 도포량과 목재의 공극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침투형 마감재료는 액상 수분의 흡수를 막아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목재의 치수변동이 작아지게 된다.
치수변동이 작아지게 되면 할렬, 균열, 비틀림 등이 줄어들게 되고 결체구에도 응력이 크게 작용되지 못하시 때문에 못 빠짐 등이 줄어들게 된다.
이들 마감재료는 본래 부후에 대한 저항성이 높은 수종의 목재 뿐만 아니라 보존제로 가압 처리된 목재의 외관 및 내용년수(service life)를 높여 줄 수가 있다.

CCA와 발수제를 2중으로 처리해 주게 되면 그만큼 풍화에 대한 저항성이 커지게 된다. 발수제가 충분하게 침투하여 목재를 포화시킨 상태에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시공 과정중 절단에 의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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