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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다루는 전문가들 목선 만드는 목수들은 우선 잘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며 단단한 경질목재인 떡갈나무?참나무는 부재(部材)로 쓰고 연질목재인 소나무?삼나무로는 강도보다는 장재(長材) 만곡부재(彎曲部材)로 많이 쓴다.목선의 구조를 살펴보면, 선각(船穀) 외부는 목재로 돼 있으며, 내부는 목재를 골조(骨組)로 이뤄져 배의 길이방향 및 너비방향으로 배치한다.선수(船首)와 선미(船尾)에는 선수재(船首材) 또는 선미재(船尾材)를 조립하고 배치함으로써 배가 항해시에 받는 외력(外力 : 파도 등)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선체를 보강한다.목선은 건조가공이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주재료인 나무가 구조 역학적으로 약하거나, 부식, 마모가 빠른 점등을 감안해 목재를 사용한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자연적인 조건과 톱, 대패, 끌 등과 같은 간단한 기본적인 목공공구만 있으면 모래 위에서도 건조할 수 있는 간편성 때문에 목선은 지금도 벽지 어촌에서 어획용, 양식용으로 배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목수들만 만들고 있다.위스키 등은 ?왜? 오크통(참나무통)에 저장해야 할까요. 증류가 끝난 원액은 오크통 속에 넣어져 반드시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숙성을 하는 기간은 위스키의 경우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을 시켜야 위스키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오크통 내에서의 화학적 변화는 추출, 숙성, 산화로 나누며, 추출과정은 증류원액이 오크통과 접촉하면서 참나무 통으로 부터 탄닌, 리그닌 등의 성분이 녹아 나오게 되고, 색도 점점 진해져 호박색을 띄게 됩니다. 숙성과정은 오크통에서 녹아 나온 성분과 증류원액과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얻어지는 향기성분인 아로마와는 다른 새로운 향기 성분인 부케가 형성됩니다. 산화과정은 많은 공극을 가진 오크통을 통과한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적인 증류주류의 부케향과 더욱 진한 황금색으로 변합니다.오크통은 일반적으로 프랑스와 미국산 목재로 구분되며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자란 오크(OAK)를 더 고급으로 인정해주고 미국산 오크(OAK)는 나무의 조직 등에 의한 성질차이로 일반적으로 위스키 저장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오크통에 저장한 와인은 감미로운 참나무 향이 깊이 배어 맛과 향에서 한 단계 높은 와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크통의 재질에 따라 맛의 차이는 나며 그 맛은 미묘하며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것은 목재만의 신비함일 것입니다 . 글쓴이 : 권태원 북부지방산림관리청 홍천국유림관리소 총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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