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3법 전세난 우려 속 주목해야할 단지는? 출처: 부동산 인포
임대차3법 전세난 우려 속 주목해야할 단지는? 출처: 부동산 인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전월세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임대차3법이 오는 7월 시행 2년이 도래하면서 부동산시장에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임대차3법 시행이 2년을 지나는 시점인 올 8월부터는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적용받았던 전세물량이 하나둘 시장에 나와 새로 계약을 해야 한다. 비슷한 수준의 집을 구하려면 수억원씩 오른 전셋값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전세시장은 같은 단지, 같은 크기라도 ‘신규 계약’과 계약갱신청구권을 쓴 ‘재계약’의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일례로 잠실동에 한 공인중개사 설명에 따르면, ‘잠실엘스’ 전용 84㎡의 경우 1월에 전세가 갱신된 건 9억4500만원인데, 동기간 신규로 계약된 건 12억5000만원이다. 무려 3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

더 큰 문제는 전세물량이 줄어들 것이란 점이다. 임대차3법 시행 직후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들은 대부분 2년 만기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할 것이다. 2년 새 전셋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새로 집을 구해야 하는 수요는 늘어난 반면, 시장에 나오는 물량은 줄어 전셋값은 더욱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임대료와 매매가격이 상승하는데도 그에 맞게 가격을 올리지 못했던 임대인들의 보상심리가 폭발하면서 전세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최근 임대차3법을 두고 폐지와 강화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사이 전셋값은 더 불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전세난이 오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사실상 지금이 내 집 마련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단 정주여건은 잘 갖추었는지, 단지의 미래가치는 어떠한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알비디케이가 공급하는 ‘라피아노 스위첸 양주옥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타운하우스인 데도 불구하고 450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며, 뛰어난 정주여건과 인근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까지 예정돼 있다 보니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단지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4층 34개동 총 456세대 전용 84㎡ 단일구성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이며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해 완성형 도시로 거듭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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