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리, 허니수클, 헤테로 멜레스 추가 수입금지 수종

주춤하던 미국의 역병이 또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지난달 20일자 선적분부터 캘리포니아 커피베리(갈매나무의 일종), 허니수클(댕댕이나무의 일종), 헤테로 멜레스의 과실, 종자, 묘목류 및 목재류를 금지 수종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앞으로 미국산 목재를 수입하려면 캘리포니아주와 오레곤주 산의 경우 카운티 명을 명명한 식물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 하며 금지대상지역 이외에 지역에서 금지대상식물을 수입할 경우 주명이 명시된 위생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역병으로 수입금지되는 수종은 총 14개로 증가했으며 이중 엘더를 제외한 오크, 돌참나무, 하클베리, 로도덴드론, 마드론, 월계수, 가막살나무, 칠엽수, 빅리프메이플, 만자니타, 커피베리, 허니수클, 헤테로 멜레스가 미국 내에서 역병이 발생됐다.
미국 내 수입 금지지역은 캘리포니아주 마린, 나파, 몬터레이, 산 마테오, 산타 클라라, 산타 크루즈, 소노마, 멘데시노, 알라메다, 솔라노 등 10개 카운티와 오레곤주 커리카운티이다.

문의 031-446-1926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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