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오션뷰’나 ‘영구 조망권’ 같이 희소성이 높은 단지가 인기다. 한정된 입지의 장점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수요자들의 인식 속에 완전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세컨하우스로 각광받고 있는 생활숙박시설도 오션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기가 더욱 높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 동구 일대에 분양했던 ‘북항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실 모집에 43만여 건의 청약이 이뤄지며 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항대교와 북항 조망이 가능했으며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갖춰 수요자들이 몰렸다.

현장 중개업소 따르면 이 단지 오션뷰 고층의 경우 프리미엄이 3억원 이상 붙어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앞으로도 ‘오션뷰’ 단지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어서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 9월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사업지 인근에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브라운스톤 양양, 플럼바고 양양 등이 분양 중이다.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낙산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동해 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된 이후 호평이 이어졌던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된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키즈 아카데미 클럽’도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시행위탁사는 ㈜펜타와이투, 시행수탁사는 ㈜하나자산신탁, 시공은 ㈜태왕이앤씨와 대영에코건설㈜에서 맡는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강원 양양군 강현면 두 곳에 마련되며 9월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