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최근 수출 감소를 보이고 있는 공작기계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금년 상반기의 공작기계 수출동향을 보면, 수출실적 전체로는 전년 동기대비 18.7% 감소했으나 수출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미국의 부진, 아시아의 호조세’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미국(2,900만달러)과 유럽(5,120만달러)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각가 41.9%, 42.1%의 큰 폭 감소를 보인 반면, 아시아로의 수출은 제1시장으로 올라선 대중국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31.9% 증가한 8,110만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목공기계 등 중소기업 전용기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국산화 CNC장치의 보급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 장관은 중국 시장의 개척으로 공작기계의 전반적인 수출감소세를 완화한 것을 치하했다.
한편, 산자부는 금년 상반기 민·관 합동으로 수립한 공작기계산업 발전전략에 입각해 2010년도에 우리나라가 세계 공작기계 5대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