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는 지난 5월초부터 목재문화운동 “지구사랑의 길 목재이용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 공식후원 제안을 드린 바 있다.

지금이 아이엠에프 때보다 더 어렵다고 호소하고 장기경기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큰 힘이 되는 자발적 후원이 이어져 후원금이 캠페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넘어섰다.

후원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가슴깊이 박수를 보낸다. 목재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후원은 말이 쉽지 매우 어려운 실천이다.

우린 말로 비판하고 말로 개선을 외쳤지만 지금까지 어떤 현실적인 대안도 갖지 못했다. 이제 목재문화운동 캠페인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갈 것으로 믿는다. 새 역사를 써갈 것이다. 나와 너의 관계를 넘어 우리라는 연대의식과 참여의식이 이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키워질 것이다.

한국에서 이제 시작되려고 하는 목재문화운동 캠페인이 미국의 임산물협회(AF&PA) 뉴스레터에 소개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캠페인은 시작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본사는 목재와 환경, 목재와 소비, 목재와 건강 등의 다양한 주제를 홈페이지 컨텐츠를 통해 통합하고 이를 홍보해 국민들이 올바른 소비의식과 환경의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캠페인을 통해 1만여 장의 차량 스티커가 발행되면 거리의 여기저기서 반갑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곧 사회를 향한 목재인들의 첫 함성이 메아리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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