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와 공동 주관한「2022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9월 15일(목), 대전정부청사에서 개최하였다.

금번 대회에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총 2가지 부문에 대하여 43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서면 및 발표 평가와 내ㆍ외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총 14점(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1,77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최우수상은 세이브트리(하용훈 외 2)팀의 산림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나무의사용 전자진료차트(EMR) 및 산림ㆍ조경서비스 매칭 플랫폼‘SAVE TREE’가 선정되었다. 나무의사 처방전 작성 등 진료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진료기록을 보관 및 공유하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매트릭스(이주학 외 4)팀의 등산객을 위해 편의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Mountain 100’과 포레버스(문준호 외 4)팀의 산불피해 지역을 복원하는 메타버스 체험서비스‘포레버스’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산삼(조민석 외 2)팀의 혼자서 산림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Abled Forest’가 선정되었다. 기업, 단체 등의 매칭 시스템을 이용하여 시각장애인의 사회성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 밖에도 윤인호(개인)의 나무병원, 나무의사 등 나무의료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스마트 나무의료 솔루션’과 거침없이 하이킹(이병헌 외 3)팀의 등산사고 위험성을 낮추고, 등산을 장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고객 맞춤형 등산로 추천 서비스’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2팀은 오는 11월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데이터 분석 내용이 포함된 3팀은 오는 12월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최하는 데이터 분석 우수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인「2022 빅매칭 캠프」의 참여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산림분야의 공공·빅데이터가 활용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공공·빅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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