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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안’이 쿠바를 지나 플로리다 서부 해안을 130~156mph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 4급의 허리케인으로 관통하면서 이 지역은 홍수 및 폭풍 해일과 함께 치명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이안이 통과한 지역은 소나무와 펄프우드의 재배가 집중된 곳으로 삼림파괴로 인해 해당 수종의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역시 카테고리 4급의 ‘마이클’은 플로리다 멕시코 해변 근처로 상륙해 350만 에이커 이상의 삼림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바가 있다. 이들 중 약 절반이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이 지역의 총 목재 손실 범위가 75%(심각)에서 95%(재난성 손해)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원들의 통계에 따르면 당시 태풍으로 인한 산림손실은 평상시 12년간의 자연손실 총량에 해당한다고 보고했다. 사우스 조지아/노스 플로리다 지역은 오랫동안 활기찬 목재 시장이었으며 목재 재배 외에도 다양한 목재 제품 제조 시설이 있는 곳이어서 이번 허리케인 이안의 발생으로 향후 동부지역의 목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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