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진입 문턱이 낮다.

이렇다 보니 생활숙박시설의 분양 열기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 설계와 호텔급 서비스 등 상품성에 차별화를 두고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상품이라는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에 나서는 생활숙박시설 중에서 입지 및 상품성을 갖춘 곳이 속속 나타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에 들어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37㎡B 18실 ▲40㎡C 36실 ▲41㎡A 42실 ▲43㎡D 36실 ▲61㎡F 42실 ▲68㎡E 36실 ▲116㎡PH-B 2실 ▲125㎡PH-A 4실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약 90분 대에 이동 가능하며, 양양국제공항과 지난 7월 신축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수월하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통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과 동시 방문도 가능하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리얼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췄다. 또 인근으로 낙산사, 오색약수, 설악산 대청봉 등 관광 명소를 품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실 별로 발코니가 설치돼 있고 객실 내에서 영구 파노라마 오션뷰(일부 호실 제외)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키즈 아카데미 클럽’도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이곳은 쿠킹 및 아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된다.

미래가치도 높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동해 북부선 양양역(강릉~양양~제진)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은 동해중부선과 동해남부선과 연결돼 향후 부산과 울산, 포항 등 경상도 주요 지역에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와 강원 양양군 두 곳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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