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4월 14일 열리는 '제1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본선 진출할 73명의 발달장애 음악가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발달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콩쿠르에는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국에서 모두 150명이 참가하였고,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난 3월 21일(화) 하트-하트재단에서 영상에 의한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성인부 등 3개 연령별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자 1인에게는 500만원을, 참가연령별로 시상되는 금, 은, 동 각 3인의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씩의 상금을 시상한다.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입단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연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발달장애인의 음악교육과 더불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장애인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으며, 2022년 삼성호암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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