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대사는 18일 “중국이 호주산 목재 수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2020년 말 베이징이 호주의 여러 항구에서 온 목재에서 유해 생물이 발견됐다고 밝힌 이후 호주와 중국의 목재 무역은 상당 부분 중단됐다. 이전까지의 양국 간 목재무역의 연간 교역액은 수억 호주달러에 달했다. 샤오 대사는 캔버라의 한 강연에서 “어제(17일) 중국 세관이 호주 농무부 장관에게 오늘(18일)부터 중국이 호주산 목재 수입을 재개한다고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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