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퀘어 빌딩 1층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B2B 미팅.
서울스퀘어 빌딩 1층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B2B 미팅.

북유럽 발트 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목재 기업인들 15명이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비즈니스를 위한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5월에 한국 협회와 기업인들을 초청해 산업시찰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B2B 상담회를 개최하고 산업시찰도 가졌다.

B2B 상담회는 매우 엄선된 회사의 관계자와 6월 12일~13일 양일간 40여 차례 미팅이 이뤄졌다. 한편 6월 13일 오후 4시부터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세미나가 있었고 이후 22층 대사관에서 만찬이 진행됐다. 13일 4시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에스토니아우드하우스의 애니카 국장의 소개가 있었고 이어 아크우드의 레이도, 허트사의 산드라 등 8개 기업의 대표 자들의 짧은 기업 소개가 있었다.

에스토니아 대사관 리셉션.
에스토니아 대사관 리셉션.

에스토니아 대사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마르티 매타스 대사는 “오늘은 대사관이 오픈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이 자리에 오는 날이 됐다. 에스토니아는 목재와 목조주택산업이 발달한 나라다. 앞으로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목재기업과 목조건축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거래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토니아 기업청의 배순희 대표가 마르티 매타스 대사로부터 그간의 고마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에스토니아 8개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한국 업체는 우드뱅크, 영림목재, 하나코퍼레이션, 케이원, 대아우딘, 스마트하우스, 삼익산업, 경민산업, 대현목재, 뉴타임하우징, 에스와이우드 등 이다. 미팅을 가진 D업체는 “이번 미팅으로 에스토니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어 매우 흥미롭다. 목재로 지은 집을 수출하는 나라답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목재제품 생산 수준이 매우 높아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에스토니아 측에서도 “이번 미팅이 꽤 높은 관심 속에 열렸고 성공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이 처음 있는 행사이니만큼 다음에는 더 기대되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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