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엘투커뮤니케이션
사진제공- 엘투커뮤니케이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지난 7월 2일 중국 란화그룹과 한국의 엘투커뮤니케이션이 함께 주최한 '한중콰징무역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산둥성 린이시 란하이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지자체 관계자, 한국 강소 기업 대표, 한국 문화관광업 관계자 40여명과 린이시 정부 지도부, 란산구 정부 지도부, 란화그룹 명예회장 이하 임원진까지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의제는 한중콰징무역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이다. 한중콰징무역사업설명회 준비에 앞서 지난 4월 유건 란화그룹 총부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과 함께 한중콰징사업을 논의하기도 했다.

콰징무역이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B2C로 판매되는 제품을 별도의 허가 없이 저렴한 세금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말로 중국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뜻한다. 현재 란화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입상품성’은 린이시의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서 콰징무역을 중국국제무역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한중콰징무역사업설명회의 본식에서는 관조군 산동란화그룹 회장의 환영사, 린천일 산둥성 란화콰징전자상거래유한공사 총경리의 란화콰징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소개, 한국 L2커뮤니케이션 이승환대표의 란화코리아 합자사업 소개가 차례로 진행됐다.

한편 중국 산둥성 린이시의 4대 그룹 중 하나인 란화그룹과 한국 기업 ㈜엘투 커뮤니케이션은 합자회사인 주식회사 란화코리아를 준비하고 있으며, 란화코리아 본사는 한국의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마련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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