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림청,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김승남 국회의원실, 정희용 국회의원실과 공동주최로 오는 7월 10일(월) 오후 2시 대전 KW컨벤션 아이리스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임업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5월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함께 ‘임업분야 고향사랑기부제 활용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 해당 용역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그루경영체(산림비즈니스 주민사업체)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 및 활용 전략을 도출함에 목적을 두었고 그 결과를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 좌장은 김세빈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맡고 주제발표는 권선필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위원장(목원대 행정학과 교수)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활성화, 노수동 ㈜공감만세 고향사랑연구소장의 △임업분야 고향사랑기부제 활용전략,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의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활용한 임업분야 활성화 방안 제언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여섯명의 토론자와 함께 참석자 토론이 이어진다.

연구 용역을 진행한 ㈜공감만세는 서울 은평, 충남 청양, 강원 횡성 등 다양한 지자체와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 검토를 통하여 임업분야의 고향사랑기부제도 효율적 접근 및 활용 전략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산촌에서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진행한 그루경영체들의 역량강화 및 판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이인세 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임업분야 활성화 방안모색에 대한 건강한 토론을 통하여 산촌주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산촌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