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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중국 임업분야의 첫 번째 국가 문화유산국 핵심과학 연구기지인 ‘고건축 목재과학 연구 및 보호 국가 문화유산국 핵심 과학 연구기지’ (이하 ‘고건축 목재과학 연구기지’라 함)의 현판식이 베이징시 먼터우거우구 용딩진에 위치한 중국 임업과 학원 목재산업연구소에서 개최됐다.

국가 임업국 과학기술부 책임자는 고건축 목재과학 연구기지의 설립이 국가임업국과 국가문물국의 ‘세계유산 보호, 계승 및 이용 강화에 관한 협력 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이자 두 부서의 협력 교류 메커니즘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을 상징하며 문화재의 보호 및 이용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은 고건축 목재과학 연구기지의 설립을 통해 고대 건축물의 식별, 진단,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 및 보호 수리를 위한 과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구 산하에 연구개발, 인재육성, 성과조사 및 교류 협력센터를 구축하고 문화재산업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고건축 목재, 생물 질병 등의 표본 은행 및 데이터베이스 건설과 표준 제정 및 개정과 같은 문화재 과학기술의 기초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국가의 다른 문화재국 연구기지와 협력하여 과제와 인력을 통합하여 혁신의 기초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04년부터 국가문화재청은 문화재 보호, 고고학 연구, 전시 및 활용 분야를 포괄하는 8개 분야 총 40개의 핵심과학 연구기지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 5월 22일, 국가문 화재청은 제8차 국가문화재청 핵심과학연 구기지 명단을 발표했으며 목재분야에서 신청한 고건축 목재과학 연구기지가 성공적으로 선정됐다. 이는 임업분야 최초의 국가문화재청 핵심과학연구기지이자 제8차에 선정된 7개 기지 중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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