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부산교육대학교 정은경 교수가 추진한 ‘창의전통문화 및 국악교육’ 전공 대학원 신설 및 문화예술교육사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결실을 이뤘다.

부산교대 정은경 교수는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국악교육전문가로 이번 ‘창의전통문화 및 국악교육(이하 국악교육’ 전공 대학원 과정 신설 및 문화예술사 국가공이자격증 취득 결실을 추진해왔다.

그러한 결과 지난 5월 부산교육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국악교육 전공의 대학원 과정 신설을 승인하였으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지난달 19일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통 교과 2개와 국악 분야 교과 3개 등 지정 교육과정 5개 교과목 모두 교육과정 심의를 통과하였다.

부산교육대학교 측은 “이는 전국 교육대 대학원 중 처음으로 이루어진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사 국가공인자격증 승인은 교육대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사 공통 과목인 ‘문화예술교육 개론’과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등 2개의 공통 교과목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인정은 국악 전공자들의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국악교육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교육학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사 2급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졌다. 부산교육대학교 측은 “학위 취득 이후 문화예술과 관련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했다. 

 정 교수는 “그동안 부산, 경북 지역에 국악교육 관련 대학원 과정이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국악교육을 전공하면서도 동시에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그동안 추진한 보람이 있다”라며 “앞으로 본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서 다각적인 수업 설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국악 문화예술교육사를 양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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