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일조시 란산구(山东省日照市 兰山区)는 목재 수입의 이점을 활용하여 목재 산업 클러스터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360개 이상의 목재 가공 기업이 있으며 연간 목재 가공 능력은 700만㎥, 연간 생산량은 100억 위안을 초과하고 20,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란산항은 9개의 목재 전용 하역 및 하역 정박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목재 처리 능력은 1000만㎥로 러시아,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우루과이, 독일, 폴란드 등 30개 이상의 국가로부터 원목을 수입하고 있으며 산둥성에서 유일하게 국가 수입 목재 검역및 해충 방제 구역을 가지고 있다. 400개의 건조 시설이 있고 연간 생산량은 80만㎥이며 5개의 대규모 특수 목재 저장소에서 연간 약 120만㎥의 목재를 비축할 수 있다.

2022년 란산항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915만㎥의 원목을 수입하여 전국 총량의 21% 이상을 차지했으며 2023 년 상반기에도 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518만㎥의 목재를 수입하고 있다.

란산항이 포함된 르자오시는 독특한 지리적 이점, 즉 부채꼴 모양의 해양 및 육지 원점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의 자원을 모아 가공, 제조 후 재수출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란산구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향후 몇 년 동안 저탄소 통합 국가 수입 목재 무역 및 가공 시범 구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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