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0 시대의 서광이 비추고 있다. 이달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인 ‘브라이튼 여의도’의 입주가 오피스텔부터 본격화되는 데다, 본 궤도에 오른 대규모 정비사업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개발호재 등을 통해 대전환을 맞고 있는 여의도의 새 얼굴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가 공급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이 이달 입주를 진행한다. 지난 2019년 7월 분양했던 단지로, 브라이튼 여의도는 여의도에서 18년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10월 입주예정) 및 앵커원(오피스동)과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다.

단지는 여의도에서도 상징성 높은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고, 더현대 서울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는 핵심입지를 갖췄다. 국내 대표 금융가인 동여의도 한복판에 위치해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강점으로 보유했다. 여기에 ‘브라이튼 스퀘어’로 명명된 대규모 단지 내 상업시설(㈜신영 직영방식 운영)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향후 여의도를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이달 입주 예정인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수억 대 웃돈이 붙어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현재 전용 59㎡가 12억~1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되며 분양가 대비 5억원~7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 방식으로 임차인을 모집중인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오늘 10월 입주를 앞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계약금 10% 외 금액 전체에 대해 대출이 가능한 단지로, 문턱도 낮다.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모든 세대는 4Bay 구조를 갖추고, 2.6m의 천정고를 적용하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타입별로 2~3면 개방형 구조를 채택하고, 일부 평면에는 발코니 구조를 적용하는 등 와이드한 ‘3면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방 개수가 아닌 방 크기와 기능을 중시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거실과 다이닝(식사)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 설계를 공통적으로 적용했고, 조리나 세탁하는 공간 등은 분리되도록 설계했다.

가구와 마감재도 고급 제품을 사용했다. 주방가구는 유로모빌, 지메틱, 다다 제품을 사용했고,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및 욕실 수전은 그로헤, 제시, 귤리니 지가 적용되며, 욕실 벽 타일은 미라지, 플로림, 레아, 주방 상판 및 벽은 칸스톤, 아틀라스플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132㎡의 거실은 아트월이 적용되며, 오염과 부식에 강한 이딸그란티 제품이 사용됐다.

스카이워크를 통해 연결되는 101동∙102동 커뮤니티는 이탈리아 명품 기구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되는 피트니스, 카페 및 파티룸, 작은 도서관, 라운지, 샤워실 등이 들어서며, 세대 손님의 숙소나 홈 파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룸, 공공기여 시설로서 약 200평 규모의 키즈 카페도 들어설 계획이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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