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월간 가구가이드와 공동 개최 및 메인 후원사로 에몬스 등이 참여하는 ‘제19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본선 진출 30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Planterior with Bespoke home object : 공간에 자연을 담은 맞춤형 생활 오브제’를 주제로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예선 접수가 진행되었다. 국내외 대학생 및 현직 디자이너 등이 참가한 예선은 공모 기간 동안 총 358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된 작품은 예선 심사를 통하여 총 30개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 4일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예선 합격 작품들은 실물 제작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구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이하, 코펀)’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에는 현장에서 본선 심사와 현장 참관객 투표가 함께 진행되며 심사 결과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1팀이 결정된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가구 전시회 참관권을 비롯하여 1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내 신진 가구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을 위하여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온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은 에몬스에서 19년간 메인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증가하고 가구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신예 디자이너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가구 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에몬스 또한 앞으로도 인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본선 전시가 열리는 2023 코펀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우드페어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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