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13일(수) “한국형 국토녹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및 가이아나 등 12개 국가의 산림 분야 핵심 관계자 13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과 숲사랑체험관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산림정책 현장을 체험하였다.

올해는 교육 첫해로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 국가들을 초청해 산림복원의 핵심 영역인 종자·양묘·조림·사방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10일 동안 이론 교육과 더불어 금강송 군락지, 양묘사업소, 산사태 복구지 등에 대한 현장 답사 및 실습을 병행하고, 교육 종료 후 우리나라의 산림정책 및 기술을 자국에 접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정책 및 기술을 세계 여러 나라와 효과적으로 공유하여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와 국제사회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형 국토녹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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