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우측 4번째)과 나카자키 카즈히사 일본 산림조합연합회장(좌측 4번째) 및 관계 직원이 환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우측 4번째)과 나카자키 카즈히사 일본 산림조합연합회장(좌측 4번째) 및 관계 직원이 환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일 강원 고성 내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현장에서 ‘일본 전국산림조합연합회 초청 환담회’를 열고 양국의 임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산림조합의 교류를 활성화해 각국 산림·임업 현황을 파악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고자 준비했다.

환담회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나카자키 카즈히사(Nakazaki Kazuhisa) 일본 산림조합연합회장, 토미야마 히로시(Tomiyama Hiroshi)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일본 산림조합연합회는 지난해 8월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산림·임업 분야 인력 교류를 실시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정례화를 추진하는 등 협력사항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나카자키 카즈히사 일본 산림조합연합회장은 “한국과 일본 산림조합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임업 발전과 화합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양국의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소중한 산림자원을 풍족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산림조합연합회는 624개 조합과 152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6년부터 ‘산림·임업·산촌 미래 창조 운동’ 등을 펼치며 일본 사유림 발전과 목재 안정 공급 체제 구축 등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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