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 및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0월 14일(토)부터 10월 15일(일)까지 2일간 대전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2023년 청정임산물 대축제(식탁위에 작은 숲)’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온라인에서 먼저 열린 2023 청정임산물 대축제의 메인 행사로, 가을 제철 임산물 구매의 재미를 더하고 임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청정한 숲에서 자라난 제철 임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서는 ▲햇밤, ▲햇잣, ▲표고버섯, ▲생대추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일상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산양삼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산물 식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임산물의 가치를 알아봐 준 식음업체와 협업한 ‘포레스트 다이닝’도 운영된다. 도시곳간, 버터팬트리에서는 K-FOREST FOOD 임산물로 만든 고사리 타코, 부여밤 버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임산물 오락실, ▲임산물 차와 전통주 원데이클래스, ▲목재식기 및 스툴 만들기, ▲싱잉볼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매일 2회 현장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다양한 임산물을 최저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즉석경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매물품은 축제에 참가하는 임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모두 우리 산림이 보다 건강한 숲이 되도록 하는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통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친화적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종이가방 기부’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종이가방을 10개 이상 현장에 가져오는 분들께는 텀블러 에코백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정임산물 대축제 누리집(http://청정임산물.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오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생산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임산물의 가치에 함께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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