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현장조사.
소나무재선충병 현장조사.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0월 13일(금)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 해제를 위한 1차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반출금지구역 해제 대상지는 대구 남구, 경북 울진군, 전남 곡성군으로 3개 지자체가 해당되며 진흥원 주관으로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시·도 산림환경연구기관이 협업하여 대상지 내 고사한 소나무류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차 조사결과 고사목 97본이 발견되었으나 검경결과 모두 미감염으로 확정되어 2차 조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 통보하였고, 과학원에서 최종 미감염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미감염으로 반출금지구역이 해제되면 소나무류의 이동이 원활해져 적극적인 산림경영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임업인들에게 활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더이상 재선충병이 재발생 되지 않도록 예찰 모니터링 강화 등 꾸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이강오 원장은 “반출금지구역 해제는 적극적인 예찰·방제 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찰과 방제품질 점검으로 반출금지구역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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