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지난 28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특수교육 기관 ‘반딧불이 문화학교’에서 제 20회 반딧불이 정기예술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예술제에서는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한 풍물놀이, 댄스, 핸드벨, 칼림바, 합창,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복지, 학습, 나눔, 문화를 실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하는 실천 공동체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매년 재활 및 자립을 위한 각종 행사를 실시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재활 및 자립을 위한 각종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정그리다 란화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엘에이치코리아의 마자몽 대표가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마자몽 대표는 현재 한중청년벤처인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다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반딧불이 문화학교 박인선 교장은 “아이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결과물로 보여주면서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행사에 참여해주신 관람객 분들께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예술제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마자몽 대표는 “앞으로 재한 중국인 유학생 및 중국의 젊은 기업인들과 함께 반딧불이 문화학교 학생들을 후원할 것”이라며, “정그리다 란화 비즈니스 센터의 글램핑장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장애인 학생들과 그 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에이치코리아는 중국 란화그룹의 한국합자법인 마케팅 회사로서 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정그리다 란화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여 한중 문화교류 및 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엘에이치코리아와 반딧불이 문화학교, 그리고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더 나은 교육과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한중 문화 협력을 통한 민간 단위의 새로운 사회적 협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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