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주식회사 베네씨엘(대표 최종원)에서 출시한 반려식물 가드닝을 위한 브랜드 ‘플랜톡(plantalk)’이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육성기업 제품으로 선정되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및 생활용품 전시회인 ‘2023 메종&오브제’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플랜톡’은 가드닝에 도움을 주는 ‘IoT 센서’와 함께 서비스, 화분 및 영양제 등의 가드닝 제품으로 구성되어 사용자들이 쉽고 스마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랜톡 IoT 센서’는 온도, 습도, 토양 산성도 등 5개의 센서를 통해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APP과 Web 서비스를 통해 센서의 목소리로 알려주며, 앱을 통해서 더 자세한 상태와 해결 방법을 캐릭터가 설명해 준다.

‘플랜톡’은 IoT 센서 이외에도 가드닝 제품을 선보였다. 플랜톡의 가드닝 제품 중 ‘plantalk honeycom pot’는 다양한 반려식물 마니아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가볍고 실용적인 육각 플라스틱 형태의 화분으로, 뿌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본체’와 햇빛에 노출된 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쉴드’, 적절한 수분의 제공을 돕는 ‘물받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맞춤형 흙망’은 뿌리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이와 함께 ‘플랜톡’은 식물을 보호하는 ‘plantalk plant guide’와 한국의 천연 추출물을 사용한 식물 영양제 등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현재 베네씨엘은 2024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정하고 IoT 식물센서의 차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센서를 개선한 ‘platalk IoT v2.0’의 경우 캐릭터를 모델로 한 디자인과 다양한 화분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흙 속에 고정하는 센서를 교체용으로 기획하고 ‘Wifi’ 옵션을 지원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흙 속의 수분 측정에 특화된 ‘platalk Daily’를 개발하여 초보에서 고급 식집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식물의 종류를 500여종으로 확대하였고 사용자가 직접 생육환경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축적된 정보를 활용하여 ‘힐링’과 ‘탄소 절감’이라는 키워드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2024년 출시 예정인 ‘힐링’ 프로젝트는 식물을 통한 소통을 강조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지인에게 식물의 상태와 사용자의 활동을 공유하여 상호간 소통을 할 있는 플랫폼이며, ‘탄소절감’ 프로젝트는 식물을 키움으로서 환경개선에 동참한 기록을 누적하여 개인과 기업의 탄소 절감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베네씨엘 박현진 이사는 “전시회에 방문한 각국의 바이어들이 플랜톡의 센서와 가드닝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제안 및 시제품 요청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베네씨엘 박현진 이사는 “지속적인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반려문화의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전시회 참가 및 홍보활동을 통해 프랑스, 일본 및 네덜란드 등의 해외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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