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주거환경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7㎡ 타입은 지난 9월 2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는 한달 앞서 거래된 20억원으로, 1개월 만에 무려 1억원 급등한 셈이다.

지방 역시 유사한 흐름이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옥천지엘리베라움’ 전용 77.37㎡ 타입은 올 8월 2억7000만원에서 10월 2억9000만원으로 2000만원 뛰었다. 단지 인근 옥천역에서 대전을 잇는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이처럼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신규 분양단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0월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춘천-속초고속화철도 등 교통호재가 부각되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468가구 모집에 1만5101건이 접수돼 평균 32.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에 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총 2,902가구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가구)와 무계지구(850가구), 김해관광유통단지(4,393가구),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가구) 등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약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준공이 완료되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 등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빠르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한 주요 도시로 이동도 용이한 만큼,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이 가깝고, 단지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더해 각종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계약금(1차)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분양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매제한도 적용받지 않아,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재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으로 전국에서 누구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원하는 동, 향, 층을 선택해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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