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1월 9일(목) 서울 aT센터에서 2023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성과와 혁신 사례를 전파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정책 포럼은 임업진흥원(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포함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통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하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 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 한국수자원공사(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5개 기관(이하 빅스퀘어 유니언)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였다.

본 행사의 1부에서는 빅스퀘어 유니언의 올해 주요 성과와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사회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임업진흥원은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른 지방소멸과 관련하여, ‘산촌마을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사례’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및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공공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플랫폼이 갖는 공익적 역할과 운영을 위해 정부 지원이 계속되어야 하며, 데이터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표준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함께했다.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정부, 민간, 학계의 최신 동향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이 지향하는 산업 간 협력을 위해 타 산업과의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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