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서울 강북 대표 주거지인 ‘마·용·성’ 중 한 곳으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예컨대 성수동은 서울 주요도심과 한강을 끼고 있는 입지적 강점과 함께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서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 옥수동과 금호동도 뛰어난 교통과 한강변 입지를 갖춰 인기 지역으로 발돋움했으며, 왕십리동은 뉴타운 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촌으로 거듭난 바 있다.

반면, 용답동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06년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지만, 금융위기가 겹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지 못해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이러한 용답동 일대의 상전벽해급 변신이 예고되고 있다.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 대규모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용답동 일대는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 건설사가 연이어 분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인근에 재개발 정비사업(용답1구역, 용답2구역)이 추진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될 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용답동 일대는 이전부터 개발만 된다면 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용답역,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장한평역이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하고,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가 근처에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계천과 중랑천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난 데다 초·중·고교 등 학교가 여럿 위치하고, 청량리, 왕십리와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도시재생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용답동 일원은 용답동(장한평) 도시재생사업, 중랑물재생센터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물 관련 산업 지원 및 연구 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 SK에코플랜트가 지난 8월 분양한 '청계SK뷰'는 57가구 모집에 총 1만455명이 몰리며, 평균 183.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단기간 100%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분양시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있는 만큼, 용답동 지역의 변모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에 분양을 앞둔 ‘청계리버뷰자이’에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1㎡, 총 1,670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9~84㎡, 797세대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주변으로 재래시장이 있는 데다 로데오거리도 가까워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 수변공원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하고, 단지 옆에 대규모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계리버뷰자이 분양 관계자는 “신주거타운으로 개발 중인 성동구 용답동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어 청계리버뷰자이는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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