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엠케이파트너가 ㈜효돌과 노인 케어 효돌이 반려로봇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엠케이파트너와 효돌은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용 돌봄 로봇을 통해 사회적 단절과 고립을 해소하고 복지-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2024년 1월부터 대전 충청지역에서 효돌이 노인 전문 감성로봇을 판매할 예정이다. 엠케이파트너는 대전 충청지역의 유통망을 활용해 효돌이 로봇을 판매하고, 효돌이는 로봇의 기술 지원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효돌이 노인 전문 감성로봇은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돕는 로봇이다. 대화, 노래,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노인의 말벗과 친구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돌봄 반려로봇을 활용하여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의 어르신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돌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계사업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파트너 강선미 대표이사는 “2026년 대한민국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2.6%로 예상하며, 초고령화사회 진입이 멀지 않았다”며 “돌봄 대상이 점자 증가함에 따라 ‘사람 중심의 돌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에 대한 스마트돌봄 반려로봇이 점차 확대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 충청지역의 노인 돌봄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설명했다. 

효돌이 관계자는 “엠케이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대전 충청지역에서 효돌이 로봇이 더욱 많은 노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엠케이파트너는 의료용품 및 감염관리품목 등을 연구 개발하며 생산하는 업체로, 일회용 응급차 시트 위생 패드와 일회용 진료용장갑, 일회용 침구세트, 콜드체인 백신운송 보냉박스 등을 개발 및 생산했다. 최근에는 시니어 건강을 위해 클린마스터 의료용 압박양말을 개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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